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힐스버러 참사 (문단 편집) == 사고 이후 == 참사 20주년을 맞이해서 영국 정부에 의해 2009년에 재해 및 그 여파에 대한 문서 보고서 작성을 위해 독립적인 패널을 구성하였다. 그리고 23년만인 2012년 9월 12일에 진상조사 보고서가 나왔다. 힐스버러 인디펜던트 패널이 내놓은 이 보고서에 따르면 경기장에 예전부터 도사리던 위험을 감지하지 못했고 경찰이 팬들에게 조직적인 책임 전가 시도를 했으며 응급구조대의 초기 대응에도 문제가 있어서 구할 수 있었던 이들을 못 구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총리]]는 [[영국 서민원|하원]]에서 연설하며 피해 유가족들에게 끼친 두번의 불의([[http://soccernet.espn.go.com/news/story/_/id/1157225/hillsborough-disaster?cc=4716|Double Injustice]])에 대해 사죄했고 FA 역시 사과문을 발표했다. [[http://soccernet.espn.go.com/news/story/_/id/1157822/fa-apologises-over-hillsborough-disaster?cc=4716|#]] 당시 경찰은 진술 164건 중 116건을 바꾸거나 삭제하여 비난의 대상을 리버풀 팬들에게 돌리고 자신들의 잘못을 덮었다. 이들은 당시 위급한 상황에서 통제와 관리를 전혀 하지 못했지만 팬들을 술에 취한 폭도로 표현하며 티켓을 구입하지 않고 입장했다고 주장했다. 또 현장에서 제대로 된 응급처치를 받지 못해 피해자 59명이 추가로 사망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당시 [[영국 총리]] [[마거릿 대처]]가 경찰들을 싸고돌았기 때문에 리버풀 팬들에게 대처는 철천지 원수가 되었다. [[https://youtu.be/ixYq_Del8kw|마거릿 대처가 죽으면 파티를 열 거야!]]라는 응원가[* 가사 전부가 '''"매기 대처가 죽으면 파티를 열 거야(When Maggie Thatcher dies, we're gonna have a party)"'''의 반복이다.]가 있을 지경이었다. 안 그래도 마가렛 대처가 리버풀 항만 노동자들의 파업을 탄압했기 때문에 리버풀에서는 마녀나 다름없는 존재였다. 하루하루가 지날 때마다 대처 목숨 하루씩 깎이니까(죽음에 하루씩 다가가니까) 좋다고 까는 상황이었다. 실제로 대처가 죽은 후 리버풀, 스코틀랜드 등지에선 "그 망할 마녀가 드디어 죽었다!" 라면서 샴페인을 터뜨리고 파티와 행사가 벌어졌다. 심지어, 응원가는 영국의 음악 차트의 순위에도 오르는 상황이 일어났다. [[헤이젤 참사]]와 함께 [[잉글랜드]] 전역, 특히 축구계에 엄청난 충격을 준 사건이었다. 잉글랜드는 이 사건 이후 축구장의 입석을 모두 없애고 좌석으로 교체했으며 직접적으로 사상자를 내게 된 보호철망을 철거하는 등 경기장 문화를 바꾸기 시작했다.[* 이 영향으로 인해 현재의 축구장은 보호철망이 없어진 대신 관중석 앞에 난입방지용 해저드를 파는 형태로 설계가 바뀌었다.] 즉, 잉글랜드 축구협회가 기존의 풋볼 리그에서 분리된 [[프리미어 리그]]를 새롭게 출범시키는 데 큰 영향을 끼친 사건이다. 당시 리버풀의 감독이었던 [[케니 달글리시]]는 참사에 대한 책임을 안고 매일같이 유족들을 찾아다니며 위로를 하고 함께 슬픔을 나누었다. 당시 주위 사람들 말에 의하면 달글리쉬 감독은 유족들과 함께 눈물 흘리고 진심으로 슬퍼하였다고 하며 원래 리버풀의 레전드였지만 더욱 리버풀의 레전드로 추앙받았다. 그러나 참사에 대한 책임과 죄책감, 쉬지 않고 불철주야 바쁘게 돌아다닌 탓인지 달글리시는 정신적, 육체적으로 피폐한 상태에 빠지면서 건강에 적신호가 켜지게 되었고 결국 1991년 초에 감독직을 내려놓았다. 마침내 현지 시각 2016년 4월 26일, 영국 법원 판결에 따르면 조사 내용 17개 전부 '''경찰의 과실로 인정되면서 리버풀 서포터들은 다소의 잘못밖에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 이로써 희생자 97명에 대한 일부 결백함이 27년 만에 밝혀졌다. [[http://media.daum.net/foreign/others/newsview?newsid=20160426220303808|#]] 경찰이 경계태만으로 인한 징계를 피하기 위해 증거 날조로 피해자들에게 책임을 돌렸다고 어느 정도 판명되었다. 2016년 5월 8일 [[BBC]]에서 방영한 힐스버러 참사에 대한 [[https://youtu.be/fd7Cv8B5WCM|다큐멘터리]]에 따르면 힐스버러 참사가 일어나기 며칠 전에 경찰서장이 바뀌었고 그 사람은 축구에 관하여 거의 모르는 상태였으며 처음으로 한 기자회견에서도 [[노팅엄 포레스트]]를 노팅엄셔로 말하는 등 문제가 있었다고 한다. 2023년 1월 31일, 영국 경찰이 34년 만에 힐스버러 축구장 참사 희생자와 가족들에게 사과하며 윤리규정 재검토 등을 약속했다.[[https://m.yna.co.kr/view/AKR20230201005800085?section=international/all|#]]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